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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후 2년까지 전파?" 지카에 대한 '오해와 진실'질병관리본부 지카 바이러스 관련 루머 확산 방지 위해 자료 배포
양은미 기자 | 승인2016.03.24 16:48
(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발생으로 인한 인터넷과 SNS상 떠도는 루머를 막기 위해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떠돌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된 루머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카 바이러스 ‘오해와 진실’이라는 자료를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질본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모기 기피 등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지카 바이러스 ‘오해와 진실’의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최대 2년까지 전파가 될 수 있다고 하던데

- 지카 바이러스는 통상 2-7일 후 증상 시작되며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2년까지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을 경우 무조건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 건가

- 소두증의 원인들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으며 뚜렷한 발병 경로도 입증되지 않았으나 임신 중 감염, 알코올, 유해물질 노출, 심한 영양실조 및 염색체 이상 등과 같은 원인에 노출된 경우 선천성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임신부가 모두 소두증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격리해야 하나

- 지카 바이러스는 공기전파가 없고 일반적인 접촉은 물론이고 입맞춤이나 모유수유로도 전파된 사례가 없어 격리 조치가 필요 없다.

▶지카 바이러스는 예방 및 치료가 불가능하다던데 사실인가

- 현재 백신 및 치료제는 없으나 모기 방제 및 회피로 예방 가능하며 이를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 모기장 사용 등이 필요하다. 또 감염됐다 하더라도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회복되나 증상이 나타날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치료를 받으면 된다.

▶국내 모기들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긴다는데 사실인가

-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를 통해 전파가 된다. 국내에 존재하는 흰줄숲모기를 통해서도 전파된다고 보고 있기는 하나 현재까지 국내 흰줄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 없다. 특히 흰줄숲모기는 국내 모기 중 2-3%에 불과하다. 그러나 모기는 각종 질병과 관련이 있으므로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도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이 되는 건가

-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은 감염된 나라를 기준으로 하며 국내 첫 환자의 경우 브라질에서 감염 후 국내에 유입된 사례로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발생국이 되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산 음식(닭고기)을 먹어도 지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나

- 지카 바이러스는 음식을 통해 전파된 사례가 없다.


양은미 기자  yyyem12@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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