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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더불어민주당의 패권·구태정치 심판할 것”
김민서 기자 | 승인2016.03.13 20:46

[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야권연대 일방파기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야권연대 일방파기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정의당이 더민주의 패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20대 총선 후보자 일동은 정의당 인천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난 3월 3일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해 야권연대를 성사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3월 10일까지 야권연대 지역과 방식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19일까지 범야권단일후보를 확정하여 3월 24일 후보등록에 차질이 없도록 합의한 사실을 알렸다.

정의당은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합의상대인 정의당에 일언반구의 설명도 양해도 없이 인천지역에 단수 및 전략공천, 경선지역 등 거침없이 공천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인천에서 야권연대를 성사시키기 위한 진심은커녕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더불어 민주당의 합의위반일 뿐 아니라 야권연대 자체에 대한 일방적인 파기라 규정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로 인해 인천에서는 야권이 단 한 석도 건질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이것은 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야권연대 파기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했다.

이어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2월 3일 인천 발 야권연대를 모범적으로 만들어 전국적인 연대를 성사시키자고 제안하였으나, 이러한 인내와 진정성은 오만한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의당 인천시당과 총선후보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오만과 패권, 구태정치 행태가 변하지 않는 한 총선승리도, 정권교체도 불가하다는 판단 하에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야권연대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더불어 민주당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더 이상 야권연대에 연연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가기로 하였다.

▲현재 당의 후보로 선출된 7명의 후보들은 독자완주를 통해 새누리당 심판과 함께 더불어 민주당의 패권과 구태정치를 심판한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7개 지역 외에 계양을, 서구갑 등 인천지역 13개 모든 지역구에 출마, 완주하기로 하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도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과의 야권연대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비판한 바 있다.


김민서 기자  minseo@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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