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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이부진 상대 1조원 재산분할 소송내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분할 소송... 1조2천억원 상당
박희준 기자 | 승인2016.07.07 10:27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사진=뉴스 캡처)

[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1조원대의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은 이혼소송과는 별개의 소송으로 그동안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을 거부해온 임고문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임 고문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임 고문은 이 사장의 재산 형성과 유지, 증가에 자신도 기여한 만큼 재산을 나눠야 한다며 1천만원의 위자료와 1조2천억원 상당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에 배당됐다. 하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이미 수원지법에서 두사람의 이혼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재판관할권이 어느 법원에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임 고문은 현재 이혼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도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으며, 이혼을 원하는 이 사장과 가정을 지키겠다는 임 고문이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1월, 재판부는 이 사장 측의 손을 들어줬고 임 고문은 항소했다.


박희준 기자  hjpark13@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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