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오늘 결혼 생활 17년의 종지부를 찍었다(사진:ytn)

[미디어세상=강한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48)이 오늘결혼 생활 17년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혼조정 신청이 제기된지 1년 3개월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4일 오전 10시 가사2단독 재판부 주진오 판사 심리로 이 사장이 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냈다.

재판부는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자로 이 사장을 지정하고 임 고문에게는 월 1회 면접교섭권을 부여했다.

이날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선고 공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했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사장은 평사원이던 임 고문과 1999년 8월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2014년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내며 이혼 절차를 밟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