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아쉬움이 없다는 심경을 전했다.

제주를 방문 중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 출근길 지원 유세 후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아쉬움이 없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가 총선에 최선을 다해 아쉬움이 없다고 밝혔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김 대표는 오늘이 선거운동 마지막인데 특별히 아쉬웠던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변했다.

또 사실 2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다 내일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날 제주도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제주에 오면 항상 생각하는 게 68년째 되는 4·3사건이라며, 아직도 그것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심정적으로 애석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경제 기반은 관광산업과 1차 산업이라며, 제주가 가장 큰 품격을 높이는 감귤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특히 지난 겨울 감귤 매출량이 너무 감소한 것이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마지막 유세 장소를 서울 동대문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처음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유세를 마지막으로 마치겠다고 생각해 평화시장을 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