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제 20대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며 선거 전 마지막 주말, 3당 대표 모두 수도권 막판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안양동안을 지역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안양동안갑, 부천소사, 부천원미을, 부천오정, 김포갑·김포을, 고양갑·고양을, 고양병, 고양정, 파주갑, 파주을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막판 수도권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안양동안을 지역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안양동안갑, 부천소사, 부천원미을, 부천오정, 김포갑·김포을, 고양갑·고양을, 고양병, 고양정, 파주갑, 파주을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막판 수도권 표심을 잡는다(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이어지는 경기도 지원유세에서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공천 문제를 사죄하며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 역시 선거전 마지막 주말 행선지를 수도권으로 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은평을 강병원 후보 지역구를 방문해 유권자들과 출근인사를 나눈 뒤 은평갑 박주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 행선지를 수도권으로 택했다. 이날 오전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등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이어 인천 연수갑 지역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실시한 후 인천 남구갑, 경기 부평갑, 계양갑, 서구갑, 서구을, 김포갑·김포을, 고양병·고양정, 파주갑·파주을, 의정부갑, 의정부을, 서울 도봉을, 성북을 지역을 방문해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첫 일정을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시작했다. 이어 대전 합동유세에 참석한 후 경기도 광명 합동유세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

이 후 경기 시흥시을, 시흥시갑, 인천 남구을, 인천 부평구갑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표심 잡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각 당은 격전지를 순회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 김무성 대표는 강원도와 서울, 김종인 대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