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홈'의 앤드류 가필드 (ⓒ비트윈에프엔아이)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미국을 뒤흔든 충격적인 실화 소재와 현 사회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신랄함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라스트 홈’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영화 ‘라스트 홈’은 단 2분만에 모든 것을 잃은 청년 ‘데니스 내쉬’가 자신을 쫓아낸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와 손을 잡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하루 아침에 집과 직장을 잃은 서민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사실적으로 다췄다.

‘라스트 홈’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막일도 마다 않고 성실히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 ‘데니스 내쉬’ 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라스트 홈'의 앤드류 가필드 (ⓒ비트윈에프엔아이)

극 중 청년 ‘데니스’는 정직하고 성실한 청년으로 냉혈한 부동산 브로커로부터 자신의 집을 빼앗긴 뒤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와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다른 이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부동산 브로커로 변해간다.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해 가족은 물론 자신의 양심까지 속이는 데니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앤드류 가필드는 빼앗기는 자와 빼앗는 자의 위태로운 경계에 선 모습으로 현실감을 더하며 영화의 작품성을 더했다.

한편, 제 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명예감독상 등 2관왕에 이어 제 41회LA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라스트 홈’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선댄스 국제영화제, 텔룰라이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화제성과 대중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4월 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