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누구도 김한길 전 위원장에게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우리 중 누구도 그에게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원내대표가 김한길 전 위원장에게 누구도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고 밝혔다.(사진:천정배 블로그)

김 의원의 최측근인 주 원내대표는 저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김 전 위원장의 빈자리가 아쉽기만 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언제나 대의와 명분을 지켰던 분이라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있어 말을 줄이겠다는 그의 못 다한 말을 우리 모두 같이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에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총선까지 얼마 안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총선승리와 함께 정권교체의 밀알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의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