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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론 투입 실종아동 신원영군 찾는데 총력CCTV 통해 확인한 영상을 토대로 평택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과 해안 일대 수색
양은미 기자 | 승인2016.03.11 13:38
▲실종 21일째인 신원영군을 찾기 위해 경찰이 원영군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평택경찰서)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새엄마와 함께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7살 신원영 군을 찾기 위해 경찰이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투입, 평택 야산과 해안일대 수색에 나섰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원영군 수색에 경기지방경찰청 광역 과학수사팀 드론 1대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드론 3대를 활용, 야산과 해안을 수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데 드론을 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경찰은 수색견 3마리와 기동대 1개 중대 및 가용인력 120여명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며 평택해경도 해경 헬기 1대, 경비함정 8척, 민간해양구조선 2척, 기타 해군함정 등 5척, 수중수색 122구조대 3개팀, 해경안전센터 경찰관 등 10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동참한다.

앞서 경찰은 남편과 싸운 다음 날인 지난달 20일, 원영군을 데리고 나가 모르는 장소에 그냥 버려두고 왔다는 새엄마 김모(38) 씨의 진술을 토대로 원영군의 행적을 찾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CCTV를 통해 원영군이 새엄마와 함께 평택 모 초교에서 해군 2함대 사령부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기도 평택시 한 초등학교 주변을 수색했다.

그러나 원영군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곳은 민가가 거의 없고, 공장이 많은데다 야산 사이 바다로 이어지는 수로가 곳곳에 있어 수색 범위가 넓은 탓에 경찰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시민 제보를 독려하기 위해 신원영군을 찾는데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에 최고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은미 기자  yyyem12@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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