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각 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소설가 신경숙(48)씨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의 영문판 ‘플리즈 룩 애프트 맘(Please Look After Mom)’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출간 하루 만에 미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90위권에 올랐다.


한국 문학도서가 소설ㆍ비소설을 아우르는 종합 순위 10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본격문학(Literary)’ 순위에서는 10위대로 올랐다.


책을 출간한 크노프 출판사는 1쇄 10만부, 2쇄 3,000부를 인쇄한데 이어 곧 3쇄를 인쇄할 예정이며, 뉴욕타임스 17일자에 전면광고도 게재할 계획을 밝혔다.



고해정 기자  webmaster@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