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시윤 씨가 이날 해병대에 입소했다"며 "지난 1월 지원해 최종 합격 결과를 받고서 최근 입소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해병대 훈련소로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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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당초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전국이 비통에 잠겨 있는 지금, 떠들썩한 입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여긴 윤시윤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입소하고자 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시윤은 "입소 전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훈련소로 입소한 윤시윤은 7주 간 기초 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실제로 윤시윤은 앞선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올해 갈 예정이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병역을 기피하거나 시끄럽게 훈련소에 들어가는 일부 연예인과 사뭇 다른 모습에 윤시윤이 다시 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윤시윤 해병대 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시윤 해병대, 멋진 사나이 잘 다녀오세요!", "윤시윤 해병대, 제가 기다려 줄게요 오빠!" 등의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윤시윤은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