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 아이폰5 일부 제품의 전원버튼 고장에 대해 무상수리하기로 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3월 생산된 아이폰5 중 일부에서 전원 버튼이 아예 고장 나거나 때때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미국·캐나다에서는 2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무상 수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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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무상 수리를 의뢰하기에 앞서, 고객지원 사이트에 제품의 기기번호(시리얼넘버)를 입력해 수리 대상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기기 번호는 아이폰5의 ‘설정’ 화면에서 ‘일반’ 항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무상 수리 대상으로 확인되면 사용자는 자신의 아이폰5를 갖고 애플의 직영점 및 정식 대리점에 가져가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다만 온-오프 버튼에 영향을 미치는 손상이 있는 단말기의 경우 버튼을 교환하기 전에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영준 기자  nuriilbo4@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