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 추천 및 선임 과정에서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하자 한국관광공사는 이에 대해 반박했다.

관광공사는 “규정 위반 없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됐다”고 언급했다.

▲ ⓒ뉴시스

박 의원이 “임원추천위원 숫자가 규정에 맞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관광공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23조 2항을 들어 “추천위원회 구성 당시 비상임이사가 2명 이하인 경우에는 위원 정수를 2명 또는 3명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류 및 면접심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류·면접 심사는 최종후보자를 압축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여기서 얻은 점수나 순위는 최종 선임과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강영준 기자  nuriilbo4@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