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 박근혜 대통령이 네덜란드와 독일 방문을 위해 23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이번 일정은 박 대통령 취임 7번째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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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한 뒤 24∼25일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및 마르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주최 오·만찬 등의 일정에 참석한다.

무엇보다 이번 방문 때 한미일 정상회담 및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헤이그에 도착한 이후 첫 일정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통일 및 북한문제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의 경우 주로 북핵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첫 회담을 갖는 자리인 만큼 회담에서 주고받을 대화 내용이 주목된다.

김기윤 기자  nuriilbo2@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