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공시지가 최고가 표준지 1위는 충무로1가 24-2번지로 이 지역 공시지가는 ㎡당 6320만원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의 공시지가는 ㎡당 623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7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은 화장품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이 자리하고 있다.



충무로1가 24-2번지가 최고지가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이전까지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가 15년 동안(1989~2004년) 최고가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이곳에 밀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명동지점의 공시지가는 ㎡당 6040만원이다.


이 밖에 전국 상위 10위권 내 지역으로 명동 1·2가의 7지역(공동10위)이 순위권에 올랐으며 나머지 4지역은 충무로 1·2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싼 땅은 경북 영덕군 소재 임야로서 이 지역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당 115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최고가 지역과 무려 56배 이상 차이가 난다.

최정만  webmaster@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