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이건창호가 선보이는 신제품 중 특히 한식창 ‘예담(藝談)’들림미서기, 여닫이 제품이 눈여겨볼 만하다. ‘예담(藝談)’은 전통적인 목재 한옥창 디자인에 유럽식 시스템창호 기술을 결합하여 단열 기밀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에너지 절감형 창호로 GD(Good Design)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어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 한식창호의 다양한 창살 문양을 탈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적용하였으며, 한옥에 어울리는 핸들 디자인도 자체 개발하여 기능과 전통미를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예담창은 육송, 미송, 홍송 등 다양한 수종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특히 목재를 최대한 슬림하게 표현하여 길고 폭이 좁은 한식창 고유의 멋을 살렸다.
그 외에도 이건창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급형 목재/알루미늄 복합창에 태양전지, 자연환기장치, 매직글래스, 온/습도 표시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 적용한 ‘다기능복합창호’, 태양전지가 적용된 ‘난간대 일체형 폴딩도어’, 진공유리, 다중 로이코팅 유리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이건산업은 내구성, 내마모성을 갖춘 최고급 강화마루 ‘라미에 스위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건마루’ 제품들과 드레스룸, 회의실 등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건라움’ 시스템 인테리어 도어를 새롭게 내놓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 동향은 물론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서 매년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빙 비즈니스 전시회다.
전성오 기자 pens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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