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대구시장     © 운영

김범일 대구 시장은 2011년도 신묘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정부가 정한 대구방문의 해이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 라며 "50년을 기다려도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니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신발끈을 졸라 메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반드시 성공시켜 대구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지구촌의 주인공이 되는 해로 만들자" 고 역설했다.

또한 김 시장은 3일 시무식에서 "지난해는 아쉬움도 많았고,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많았으나 전체적으로는 대구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선수권 대회 개최등의 행사로 대구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탁상공론이 아니라, 몸을 던져서 마라톤코스 옥상정리, 내집 앞 청소, 나무심기와 첨복단지조성, 혁신도시건설 등 전 공무원이 앞장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시민의식도 바뀔 수 있기에 늘 고민하는 공직자의 모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신묘년 토끼해로서 동양에서 토끼의 상징은 영특하고 다산·풍요·번창·번영을 의미하는 만큼 260만 대구 시민이 함께 똘똘 뭉쳐 세계만방에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구 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