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     © 운영자

기미는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색소가 다량 발생하여 피부의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기미의 원인으로 가장 대두되는 것은 자외선(UVA)과 호르몬변화로 알려져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상당시간 노출되거나 강한 자외선에 단시간 노출될 경우 멜라닌세포를 활성화하여 기미가 발생한다. 또 임신, 경구피임약의 복용 등과 같은 에스트로겐이 너무 높게 유지되는 상황도 기미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기미의 원인은 과도한 사우나생활이다.  사우나 후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도 결국은 뜨거운 온도와 피부탈수증상에 의해 기미의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만일 주 2~3회 정도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사우나의 이용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사우나를 이용할 경우 얼굴의 체온상승을 막아주기 위해 찬물수건으로 얼굴을 차갑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 후 마지막에는 반드시 찬물세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좋다.
 
또한, 집에 돌아와서는 오이마사지나 피부 마스크팩을 냉동실에서 1~2분 정도 넣어 차갑게 만든 후 얹어주면 체온도 낮추고 수분도 공급해주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