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면 여의도 일대 교통지도가 바뀌어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여의도일대 주요 도로망에 대한 교통정체 해소와 여의도 남측 대방동 지역과의 연계성 보완방안 마련을 위해 2월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호로 구간 중 8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여의교 남단 ~여의교 북단의 원효대교 방면 1차로를 확장, 원효대교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여의교 남단~여의교 북단 사이(여의교)에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여의교 남단~여의교 북단 원효대교 방면은 2개 차선이 좌회선 차선이고 1개 차선은 직진, 1개 차선은 직진과 우회전 차선으로 이용되고 있어 원효대교 방면의 교통이 항상 정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대방역 앞 혼잡 개선을 위해 노들길↔여의도간 교차로 체계를 개선한다.


현재 여의도와 노들길은 십자 형태로 여의도에서 노들길로 바로 진입이 어려워 대방역 앞까지 와서 유턴해야 해 이 일대 교통이 항상 정체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여의교 남단에 노들길로 바로 진입 가능한 교차로를 설치해 노들길 이용 차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대로~여의도 주요 진․출입 지점인 여의상류 IC 및 여의하류 IC구간 지․정체 해소를 위해 63빌딩 앞 삼거리→서울교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고, 서울교 서측에 진입램프를 신설해 올림픽대로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대방역~여의교 구간 지․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4차로인 대방지하차도 구간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일대 개발,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 동작구 뉴타운 사업 등 여의도와 주변일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동작구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대방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주변 접근 체계와 교통흐름 등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해 지하차도 확장 및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기본계획용역 결과에 따라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상민 기자  webmaster@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