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일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찾았다. 지난주 강창희 국회의장, 민주당 지도부,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예방한 데 이어 새내기 의원으로서 ‘만남의 정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회관 내 황우여 대표실을 찾았다. 안 의원은 황 대표에게 “인사를 드리러 왔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안 의원은 “의원 생활에 적응 중”이라고 하자 황 대표는 “정치는 의회가 중심이고 꽃”이라며 “잘 하시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후 비공개 회담에서 황 대표는 “국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만큼 정치권 전체가 힘을 합쳐서 일한다는 자세로 같이하자”고 당부했다고.





안 의원은 “오기 전에 황 대표의 홈페이지를 봤는데 고교 동창생과의 일화, 판사시절 때의 이야기들에 감명받았다”며 “지역구(노원병) 선거를 처음 치르면서 참 많이 배웠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황 대표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한 데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선 기자  nik4@logo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