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과 광공업 생산의 증가세로 인해 경기가 바닥을 쳤는지 혹은 L자형 구조로 가는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권(KDI)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수출과 생산이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수출과 생산이 소폭 개선돼도 투자 부진으로 인해 지난 3분기 한국 경제는 사실상 제로 성장을 이뤘다.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1.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0.6%를 반올림 한 것으로 지난 3분기 한국 경제는 제자리 걸음한 것이다. 4분기에도 나아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수출과 생산이 살아나더라도 L자형 성장을 이룰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