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사 성추문 사건이 드러난지 하루 만에 다시 광주지검의 한 검사가 청탁을 받고 편파수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검찰청의 감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광주지검 K검사는 2010년 순천지청 재직 시절 화상 경마장 추진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일방적인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측은 "K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청탁과 향응 등을 받았는지 감찰을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징계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검사는 지난해 2월 광주지검으로 발령나 최근까지 특수부에서 근무하다 지난 9월 부서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