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일 대선 출마기자회견에서 '정치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정치 경험이 없는 게 맞다"며 "그렇지만 과연 정치 경험이 많은 것이 꼭 좋은 건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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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험은 부족하지만 IT, 의학, 경영 그리고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경험들이 정치하는데 플러스 되면 됐지 마이너스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야권후보 단일화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 두 가지는 첫번째는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아 중요하다라는 것"과 "두번째는 국민들이 그것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두 가지 조건을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는 단일화 논의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