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천안 청수동 행정타운 천안지원 이전 사업 예산 19억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동안 청수동 행정타운이 천안지원 이전의 지연으로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기 분양자들마저도 사기분양이라며 소송을 준비하는 등 극심한 분열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따라서, 예산확보는 현대화된 건물에서 보다 지역민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는 점과 관련 기관들의 집중으로 업무 효율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과 관련한 민원이 사라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승조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정부가 지난 2년동안 정부예산에 반영조차 하지 않았는데, 2년 연속 법사위에서 살려낸 것이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해에 예결위 파행으로 최종적으로 반영되지 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결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천안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