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다가올 7월12일 갤럭시SⅢ의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이동통신업계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     © 사진=뉴스1

소문은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지하에 있는 갤럭시SⅢ 광고에 기반을 둔 내용이라 설득력이 있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SⅢ LTE 모델의 출시 일을 7월 초~15일 사이로 예상하고 있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에 있는 갤럭시SⅢ 광고에는 '국내최초 쿼드코어 LTE'라는 문구와 함께 마블 화이트와 페블블루 색상의 갤럭시SⅢ가 세워져 있다.

이 광고는 정면에 보이는 마블 블루 모델의 화면이 나와 있다. 이 화면 위쪽에는 오후 '02:10'이라는 시간 이 표시돼 있고 바로 아래는 '7월 12일 목요일'이라는 날짜표시도 있다. 이것이 티저광고라는 것이다.

이를 갤럭시SⅢ LTE 모델의 출시일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게 이동통신업계의 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Ⅲ의 국내 공개행사를 열고 3세대 이동통신(3G)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이미 SK텔레콤(대표 하성민)에는 3G 모델이 공급돼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예약가입자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