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주)과 구미시는 27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와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5,130여억원을 투자,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신규사업장 부지에 카메라 모듈 및 기판소재 제조라인을 신설하고 2,5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구미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실트론, 루셈 등 5개 LG계열사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구미 투자는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역량강화라는 3대 과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