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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어지러운 나라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북미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 대선 출마 질문에 "왜 고민이 없겠느냐"
이주현 기자 | 승인2016.09.07 14:17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공식 sns 계정

[미디어세상=이주현 기자] 북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어지럽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뉴욕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열린 교민.유학생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시대를 교체하고 미래를 교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한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권교체가 답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계속해서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들이 이어지자 박 시장은 “왜 고민이 없겠느냐”면서도 “더 얘기하면 신문 1면에 톱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박 시장은 뉴욕 특파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대선 출마 질문을 받고 "서울시장의 직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의 결단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시대의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대선 출마를 염두해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최근 정부와 갈등을 빚은 서울시의 청년 수당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가 다 하려고 하면 안 되고 지방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며 "국가가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joo0801@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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