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 마고 로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오는 6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강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 ‘레전드 오브 타잔’의 마고 로비가 타잔의 연인 제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살던 타잔이 밀림 개발 음모를 꾸미는 일당들에게서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다시 밀림으로 돌아와 인간과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 어릴 때 밀림에 들어온 제인은 미스터리한 타잔을 만나 그를 인간 사회로 데리고 오고, 다시 타잔이 밀림으로 돌아가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평범한 남자가 아닌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지하고 돕는 역할이다.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 마고 로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에서 제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영화를 통해 사랑에 빠진 여인의 청순함부터 귀족으로서의 도도함, 감출 수 없는 섹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마고 로비는 “겁먹은 아가씨 역할은 싫었다”면서 자신이 맡은 제인에 대해 ‘불 같은 캐릭터’라고 전해 더욱 관심을 끌었던 바 있으며, 실제로 이번 영화 속 제인은 나약한 모습으로 비명만 지르는 일명 ‘민폐녀’가 아닌 마고 로비 특유의 건강미가 더해져 강인함이 돋보이는 적극적인 여성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레전드 오브 타잔’은 마고 로비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프 왈츠,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디몬 하운수, 짐 브로드벤트 등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명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올 여름 최강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