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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구의역 사고' 피해자 추모에 네티즌 화났다"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트윗에 "덜 위험한 일이 도대체 뭐냐" 반발
신현우 기자 | 승인2016.05.31 16:34
▲ 사진=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트위터 계정 캡처

[뉴스런=신현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사망한 19살 청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추모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안 대표는 지난 30일 밤 자신의 트위터 개정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이라며 “이미 여러 사람이 똑같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게시글에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의 여유’ 탓으로 치부한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찾아봤을 '덜 위험한 일'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모든 직업군이 크던작던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그 위험을 줄이는게 시스템이 해야 할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안 대표는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며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신현우 기자  shin55@news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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