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싱 스트리트', '곡성', '엑스맨: 아포칼립스', '아가씨' 포스터 (사진제공=이수C&E)

[뉴스런=김지은 기자] 실력파 감독들의 신작들이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시작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아포칼립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그리고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까지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먼저, 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세 번째 음악영화로 우리 곁에 돌아오는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작을 통해 ‘음악영화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까지 거머쥔 존 카니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1980년대 유행하던 음악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번에도 음악 차트 순위권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10대 시절을 바탕으로해 더욱 흥미를 더해 전작을 넘어서는 영화적 재미와 음악으로 ‘음악영화 3부작’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존 카니 감독 외에도 내로라 하는 국내외 감독의 작품들이 잇따라 대기 중이다.

‘엑스맨의 아버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돌아와, 다시 한번 자신의 명성을 단단히 굳힐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벌써부터 국내 매체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이슈가 된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또 제 6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외 실력파 감독들의 연이은 컴백은 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스’, ‘비긴 어게인’에 이어 3연타 흥행을 노리는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싱 스트리트’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