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뉴스런=김지은 기자] 지난 17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과 드로이드 BB-8이 실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전설을 쓰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표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은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밀레니엄 팔콘의 디자인은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대런 길포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을 작업했던 미술 감독 마크 해리스가 제작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 밀레니엄 팔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들은 밀레니엄 팔콘의 새로운 조종실과 우주선의 규모까지, 과학적으로 밀레니엄 팔콘을 연구하며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밀레니엄 팔콘을 완성해냈다.

특히 밀레니엄 팔콘은 CG가 아닌 실제 제작된 것으로 고공을 가르는 밀레니엄 팔콘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하며 영화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드로이드로 개봉과 동시에 영화의 마스코트로 사랑 받고 있는 ‘BB-8’ 또한 실제 로봇으로 제작돼 화제를 더하고 있다.

▲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 드로이드 BB-8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축구공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BB-8’은 원형의 몸체를 굴리면서 이동하는 기존의 드로이드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대해 감독은 “처음 <스타워즈>를 느꼈던 현실성과 사실성을 잊을 수가 없었다. 이번 시리즈 또한 최대한 사실적이어야 했다”며 “데이지 리들리와 존 보예가는 BB-8을 같이 출연하는 배우처럼 대했다. 사실성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한편 밀레니엄 팔콘과 ‘BB-8’을 실제 제작하며 현실적인 기존 시리즈의 모습을 살려내 시리즈 팬들의 환호를 받는 동시에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