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뉴스런=김지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로서로 독서로’를 표어로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먼저 ‘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출판·독서·교육·도서관계, 시민사회, 작가 및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다.

이 밖에도 도서관, 병영, 학교, 직장 등 전국 곳곳서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9,600여 개 독서 행사가 개최되며 소외계층의 독서활동 지원도 다양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직접 쓴 문학 작품을 전시·발표하고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제5회 장애인 독서한마당’ 등도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올해 중앙 및 지자체 독서사업 및 독서문화진흥조례 제정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2015년 독서진흥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독서예산이 전년도 대비 7.5%로 증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독서진흥 과제 사업 건수도 전년도 대비 3.7%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이와 같은 결과는 정부와 지자체의 ‘책 읽는 사회 만들기’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