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80억을 들여 동작대교를 전면 보수하기로 밝혔다(사진:ytn뉴스)

1984년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과 지하철이 함께 다니는 복합교량으로 건설된 동작대교가 31년 만에 전면 정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동작대교 상하부를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선 상부의 낡은 보도와 차도의 난간을 보수하기 위해 내일부터 상,하행선 6개 차로 가운데 편도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그 후 9월부터 10월 말까지 상부전면 재포장 공사를 위해 상,하행 편도 1개 차로를 각각 24시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또, 교량 부식을 막고자 한강에 바지선을 띄워 하부 강재를 재도장한다.

서울시는 동작대교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는 공사기간중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