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3B Symphony Series가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4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4 교향곡시리즈 ‘3B Symphony Series’가 시작된다.

‘3B Symphony Series’는 3B로 불리는 독일의 작곡가 바흐(J.S.Bach, 1685-1750), 베토벤(L.v.Beethoven, 1770-1827), 브람스(J.Brahms, 1833-1897)의 관현악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시리즈를 통해 세 작곡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고루 접하여 1년 동안 하나의 경험을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역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모두 ‘소셜콘서트’로 진행된다. 소셜콘서트란 18세기 음악가와 지인들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던 우아한 사회적 미팅장소 ‘살롱’ 혹은 ‘궁정’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공연 형식이다.

일반적인 공연장의 딱딱한 좌석이 아닌 원형테이블로 구성된 연회장에서 와인 및 음료와 함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보다 가까운 무대와의 거리는 물론, 넉넉한 인터미션시간을 통해 음료를 마시며 연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임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소셜콘서트 중 4회는 공연시작 전 정찬코스가 함께 제공되는 디너콘서트이며 음악과 함께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새로운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시리즈의 첫 공연은 현의 아름다움을 절실히 보여주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모차르트 세레나데 중 가장 큰 규모로 우아한 선율미를 극대화한 세레나데 7번 [하프너], 따스하고 경쾌한 베토벤 교향곡 2번은 4월24일 막을 연다. (첫 공연 4월24일~마지막 공연 12월23일까지 총 11회 공연)

디너콘서트는 디너 포함하여 15만원이며 공연만 따로 즐길 수 있는 소셜콘서트는 3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www.wphil.kr)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3B Symphony Series가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 W필하모닉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