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들 티저 포스터(사진제공: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추락으로 태평양 한 가운데 떨어진 3명의 생존 실화를 그린 ‘생존자들(원제: Against The Sun)’이 오는 23일 국내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생존자들’은 1942년 1월 16일 남태평양에 떨어진 해군 소속 파일럿 해롤드 딕슨(가렛 딜라헌트), 토니 패스툴라(톰 펠튼), 진 엘드리치(제이크 아벨)의 34일간 1,600km의 생존 실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망망대해에 떨어진 주인공 세 명이 구명보트에 몸을 싣고 무언가를 발견한 듯 어디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존자들’의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폴크는 이 작품의 프로듀서 겸 각본까지 직접 쓰며 영화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가렛 딜라헌트가 해롤드 딕슨역을 맡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말포이로 잘 알려진 톰 펠튼이 토니 패스툴라 역을, ‘러브 앤 머시’의 제이크 아벨이 진 엘드리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이 들은 바다 위에서 조난됐던 34일이라는 긴 여정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촬영 기간 중 하루에 500kcal의 식사를 하는 등 현실감을 살려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