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500일의 썸머'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사랑과 연애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이 담긴 설렘백배 레전드 현실로맨스 ‘500일의 썸머’가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두 남녀의 서로 다른 연애에 대한 교차 공감 로맨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10년 1월 21일 개봉한 바 있다.

‘500일의 썸머’는 개봉 당시 영화팬들 사이에서 연애와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공감과 화제를 낳으며 로맨틱코미디의 레전드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았다.

또 제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작품상 후보, 제62회 르카르노영화제, 제3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52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수작이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크 웹 감독은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두 남녀의 연애담을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500일의 썸머’는 재개봉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조셉 고든 레빗, 사랑스러운 매력의 주이 디샤넬의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환상 케미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 곳곳에서 주인공들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OST와 할리우드 대세 클로이 모레츠의 깜찍했던 어린 시절을 스크린을 통해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여름, 소나기만큼 갑작스럽고 햇살만큼 눈부신 감성을 가득 안고 스크린으로 돌아올 ‘500일의 썸머’는 오는 6월 30일 CGV 단독으로 재개봉돼 여름의 싱스러움만큼이나 풋풋한 빛깔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