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글북', '엑스맨: 아포칼립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초 극장가에는 영화 ‘정글북’, ‘엑스맨: 아포칼립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까지 다양한 장르와 놀라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기대작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먼저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를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이 화려한 할리우드 대작들과 함께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의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디즈니 실사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

▲영화 '정글북' 스틸 컷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특히 ‘정글북’은 100% CG로 탄생한 생생하고 리얼한 ‘버추얼 정글’과 깊이감이 느껴지는 3D 화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목소리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을 예고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스펙터클한 액션,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996년 최고의 흥행작품으로 전세계가 열광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리지널 작품의 감독이자,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써내려 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SF재난블록버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최상급 테크놀로지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올 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정글북’은 6월 9일 국내 개봉, 관객들을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