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특별전 포스터 (사진제공=건국대학교)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5일, 창학 85주년·개교70주년을 기념해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학과 교수인 홍상수 감독 특별전을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에서 오는 9일부터 7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상수 감독 특별전에는 지금까지 제작된 홍상수 감독의 장편 17편 중 영화제작 전원사에서 만들어진 9편의 작품을 상영된다.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비롯 대표작 ‘자유의 언덕’, ‘우리 선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다른 나라에서’, ‘북촌방향’, ‘옥희의 영화’, ‘하하하’, ‘잘 알지도 못하면서’까지 총 9편이다.

특히 이 중 ‘옥희의 영화’, ‘하하하’,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필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특별전은 홍상수 감독의 장편 9편을 모두 본 영화팬들은 물론, 그의 작품을 놓친 관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