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시국회에서 경제체질 구조조정 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4월 임시국회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체질 구조조정을 위한 법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는 국회가 명예회복할 시간이라고 밝혔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는 유권자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며, 회초리를 맞고 기회를 얻기도 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또 '문제는 경제다'라는 우리당의 뜻에 동의한 국민들 평가를 최소한 반영할 수 있는 법들은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경제활성화 주문이 국민들에게서 거부됐다며, 그에 대해서도 논의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93건의 안들이 있다며, 고루 살펴서 신속하게 처리해야 될 법들을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는 19대 국회에 대한 평가를 회복할 수 있는 명예회복의 시간이고 협치·협력의 지혜, 새로운 3당 국회운영체제 전초전을 마련하는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