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공식트위터 계정 제공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1990년대 H.O.T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젝스키스가 MBC TV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무한도전'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며 14일 오후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젝스키스의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공연에 나선 젝스키스 멤버들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사진에는 활동 당시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힙합 의상에 헤어스타일까지 갖춘 젝스키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사진 속에는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멤버 고지용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실제로 고지용이 젝스키스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Back to the 2000년!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이라며 당시 젝스키스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가까이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젝키존’ 좌석을 배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