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의 한효주 (ⓒ롯데엔터테인먼트)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해어화’가 배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의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현장 스틸은 봄을 맞아 보기만 해도 화사한 배우들의 매력 발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은 한효주는 노란 들꽃들이 피어난 옆에서 꽃받침 포즈로 꽃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한껏 뽐낸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맑게 웃고 있는 한효주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영화 '해어화'의 천우희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와 함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연희 역을 맡은 천우희는 극중 국민가수 이난영의 무대를 바라보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꽃받침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매혹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매력을 기대케 한다.

계속해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은 1940년대 모던보이 못지 않은 핸섬하고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해맑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영화 '해어화'의 유연석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영화는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아름다운 선율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13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