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보이' 스틸 (ⓒ컴퍼니 엘)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영화 ‘더 보이’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올해 첫 공포 스릴러 영화답게 이미지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공포를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6년 공포영화의 새바람을 예고하는 영화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공포스릴러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피가 난무하지 않고도 충분히 무서워 누구나 볼 수 있는 ‘공포영화 입문서’라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영화의 소재인 인형이 주는 특별한 공포감과 절묘한 타이밍으로 만들어진 긴장감이 관객들의 공포의 체감을 높인다.

또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7번째 시즌까지 생존하는 매기 그린 역으로 인기를 모은 고렌 코랜의 실감나는 표정을 통해 현실적이어서 더욱 무서운 ‘살아있는 공포’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더 보이' 스틸 (ⓒ컴퍼니 엘)

특히 ‘더 보이’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미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제작비 1천만 달러의 6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둔 한편,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 또한 예사롭지 않다.

지난주 ‘컨저링2’와 함께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고,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세계 3대 무서운 인형’이 방송된 후 온라인과 SNS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더 데빌 인사이드’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니엘 펄이 참여해 기대를 더하는 ‘더 보이’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