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운동권정당 머릿속엔 반 기업 정서가 자리 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도 선거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 경기도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반 기업 정서로 일관해 온 야당 의원들을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김무성 대표가 야당 심판론을 들고 나왔다.(사진:새누리 홈페이지)

김 대표는 운동권 정당 의원들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반 기업 정서밖에 없다며, 정말 이율배반적인 블랙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김 대표는 청년세대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은 튼튼하고 건실한 기업, 발전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운동권 정당은 기업을 비난만 하고 적대시하면서 괴롭히는 못된 짓만 골라 한다고 힐난했다.

또한, 청년들이 열망하는 서비스산업발전법을 야당은 반대해왔고, 특히 가장 앞서서 발목 잡은 야당 의원들이 이번에 경기도에서 다시 많이 출마했다며, 무슨 염치로 표를 달라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야당은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으면서 18%인 조세부담률을 2~3% 늘리면 된다고 국민을 유혹하고 있다며, 겉으로는 그럴싸하지만 내면으로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정치, 경제문제를 비난만 하고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해결에 나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건 아무나 할 수 없고, 인적자원이 많고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추진능력을 가진 정당은 우리 새누리당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국민들로 하여금 세금을 더 내게 하고 등골이 휘게 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지역구가 60개로 전국 선거구의 23.7%를 차지하는 만큼 새누리당이 경기도의 60곳에서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기도민 여러분이 새누리당의 충정을 헤아려 주시고 60곳 새누리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