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디비디비스토리)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따뜻한 바람 타고 전국의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국내여행 전문 커뮤니티 디비디비스토리가 꼭 가볼 만한 봄꽃 여행지로 순천 선암사를 추천해 설레임을 더하고 있다.

디비디비스토리에 따르면, 순천의 선암사는 매화가 필 무렵이면 원통전 돌담길을 환히 밝히는 천연기념물 488호 선암매를 시작으로 동백, 목련, 철쭉과 영산홍, 산수유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조계산의 꽃대궐로 유명하다.

특히 봄철에는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다양한 꽃나무 중 홍매화가 가장 먼저 꽃을 피워 여행객들을 반기며, 이 종정원 돌담을 따라 350~600년된 매화가 꽃망울을 차례로 터뜨린다.

이 매화는 토종 매화로 3월 말이면 부처님이 아닌 매화를 보기위해 선암사를 찾는 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전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순천 봄꽃 여행지다.

또, 선암사로 들어서기 전 자갈길 왼편으로는 선암사 계곡 위에 놓인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승선교’(보물 제400호)는 햇살 좋은 날, 계곡 아래로 비친 승선교와 그 사이로 보이는 강선루의 풍경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때문에 디비디비스토리는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선암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꽃내음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봄꽃 여행과 함께 느긋하게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봄철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강력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