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계파 갈등의 언행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번째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번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가 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언행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사진:새누리 홈페이지)

김 대표는 우리 새누리당만이 안보를 튼튼히 하고 부국강병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또 이번 총선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문제해결사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대한민국 희망을 위한 리더십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우리 새누리당은 역사적인 책임의식을 갖고 나라를 구한다는 절박한 책임감, 간절한 심정으로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19대 국회 때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는 행태를 국민은 알고 있다며 공약발표를 통해 문제를 만드는 정당과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 말만 하는 정당과 책임지는 정당, 발목 잡는 정당과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정당의 차이를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과거 선거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고 비난을 살 만한 말과 행동, 사건이 당에 심각한 해를 줬다며, 지금은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SNS를 통해 국민에 전파되기 때문에 선거에 악영향이 없도록 특히 계파 갈등으로 비쳐지는 언행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