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단 및 201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여성 경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가 여성 경제인들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사진:국무조정실 홈페이지)

황 총리는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우리 경제도 대외여건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여성 경제인이 마음껏 일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유연근무 확대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활성화하고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여성 창업 예산 확충 및 여성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 경제인들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제고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문화적 감성과 포용력 등 장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