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강봉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에 맞서 진짜 민생정책을 펼칠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당에 영입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강봉균 위원장에 대해 강 위원장이야 말로 포퓰리즘에 맞서 진짜 경제 살리기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무성 대표가 강봉균 위원장을 높게 평가했다.(사진:강봉균 sns)

김 대표는 강 위원장은 평소 국가 재정 건정성을 강조하면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경제정책의 대안을 제시해온 만큼 진작 우리 당에 모셨어야 할 그런 분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더민주가 이번 총선에서 망국적인 포퓰리즘정책과 국민을 우롱하는 무책임한 눈속임을 남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누리당은 재정과 경제, 노동, 정보통신 등 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최고의 경제전문가가 오셔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 위원장께서 과거 야당에 몸담고 계셨던 만큼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용기와 결단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강 위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민주당 등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