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 서인우 기자] 클래식과 기타가 만나 유럽의 ‘살롱문화’를 선보인다.

‘살롱문화’는 옛 유럽의 지성인들과 예술인들이 교류를 통해 계층 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던 사교문화다.

이번에 처음 선 보이는 살롱음악회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연주 활동을 해 오던 젊은 뮤지션들이다. 기타와 바이올린으로 구성돼, 이번에 첫 공연에 나서는 ‘기린-Guilin’은 두 악기의 조화가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다.

이들은 앙상블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연주자 각각의 색깔이 개성 있게 표출된다는 평을 들으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정통 클래식을 기반을 가진 연주자들의 만남으로 학구적인 작품들을 연주해왔다.

공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마니아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들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해 오기도 했다.

이번에 첫 공연을 하는 ‘클라라의 살롱음악회’는 ‘기린-Guilin’ 연주와 함께 해설이 곁들여진다. 또한 부모와 아이들 함께 즐길수 있는 부담없는 선곡으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월간 에듀클래식과 클라라뮤직이 함께한 이번 ‘클라라의 살롱음악회’는 오는 24일 목요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