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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日교과서에 맞서 초.중.고 독도 교육 강화독도 바로 알기 교재 배포, 교과서 왜곡 시정 요구안 일본에 전달할 예정
양은미 기자 | 승인2016.03.18 17:06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데 맞서 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독도 교육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항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역사적 인식이 미성숙한 학생에게 왜곡된 역사관과 그릇된 영토관을 가르치는 것은 과거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일본이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제 사회에 지속적으로 고발하고 교육, 외교, 문화적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다음 달 중 '독도 바로 알기' 교재를 배포하고, 현재 집필하고 있는 고등학교 국정 역사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 일본 교과서 10권 중 8권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실리게 된다. (사진=방송 자료화면 캡처)

아울러 일본의 역사 왜곡 현황 및 대응 방침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의를 이날 오후 긴급 개최하고, 교과서 왜곡 시정 요구안을 작성해 6월 중 일본 외교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확정.발표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일본의 고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실리게 된다.

특히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35종의 사회과 교과서 중 77.1%에 해당하는 27종에는 "일본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중등 교과서 검정에서 사회과 18종 교과서에 독도 관련 기술을 포함시켰고, 이에 앞서 2014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기술한 바 있다.


양은미 기자  yyyem12@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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