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합작한 무용공연, <시간의 나이>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극장과 프랑스 샤요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하는 신작 <시간의 나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서 진정한 협업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업이 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올해 3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해’ 개막 공연을 장식하고, 오는 6월 프랑스 샤요국립극장 2015-2016 시즌 ‘포커스 코리아’의 무대를 마무리하며 그 열기를 이어간다.

발레, 현대무용, 플라멩코, 힙합 댄스, 락킹 댄스 등 서로 다른 성격의 무용을 모아 새로운 춤을 만드는데 탁월한 안무가, 조세 몽탈보.

그는 각각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기존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의 춤으로 만들어낸다. 이번 무대는 국립무용단이 전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도해온 다양한 창작 작업을 바탕으로 우리의 상상 속에 머물러 있는 한국무용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끌어낼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